NFL 드래프트 첫날, 이언 래포포트(NFL Network)는 댈러스 카우보스의 와이드 리시버 조지 픽킨스가 1년 2729만 8천 달러 규모의 프랜차이즈 태그를 수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드 아처(ESPN)에 따르면 픽킨스는 아직 태그를 서명하지 않은 상태다.

프랜차이즈 태그는 선수가 이메일로 서명만 하면 즉시 계약이 성립된다. 하지만 서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선수가 계약에 묶이지 않으며, 연례 필수 미니캠프 불참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훈련 캠프 불참이나 프리시즌 경기 불참에도 벌금이 적용된다.

픽킨스가 태그를 일찍 수락할 가능성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올해 좋은 성적을 내어 내년 FA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얻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 둘째, 카우보스가 픽킨스를 다시 태그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미리 수용하는 것이다. 내년 태그 시에는 20% 인상된 3275만 달러(연간)가 적용되며, 이는 현재 시장가격(4215만 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태그 수락은 또한 픽킨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준다. 일부에서는 드래프트 기간 중 픽킨스에 대한 트레이드 offers를 유도하기 위해 소문이 미리 퍼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7월 15일 이후 트레이드 시 한계점

픽킨스가 트레이드될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은 7월 15일 이후에는 새로운 팀이Multi-Year 계약을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날짜는 프랜차이즈 태그 선수에게 적용되는 마감일로, 7월 15일 이후에는 1년 계약만 가능하며, 시즌 종료 후 재계약 협상권을 보유하게 된다. 다시 말해, 마이카 파슨스(Micah Parsons)처럼 프리시즌 중 트레이드되는 시나리오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새로운 팀이 픽킨스를 8월에 영입하더라도, 시즌 종료 후 재계약 협상권을 갖게 되며, 내년에는 다시 태그할 수 있는 선택지가 남게 된다.

"픽킨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7월 15일까지가 관건이다. 이후에는Multi-Year 계약이 불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