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호스트 지미 키멀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방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란 협상 방식을 ‘못하는 섹스’에 비유하며 조롱했다.

키멀은 “트럼프에게 협상은 섹스와 같다”며 “그는 정말 못한다. mostly consists of flailing around(허우적거리는 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잠시 동안만 할 수 있고, 곧 ‘난 끝났다’며 소리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키멀은 백악관이 이란과 협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를 비판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이所谓된 협상의 세부사항은 아직 flux(흐름) 중이다. 도대체 무슨 flux란 말인가?”라며 비꼬았다.

또한 키멀은 이란과의 잠정적 합의에 우라늄 enrichment moratorium(농축 중단)이 10년 이상 포함될 수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트럼프가 전임 시절 15년간 제한을 둔 오바마식 핵합의를 비판했던 전례를 들며 조롱했다.

“이제 그는 역사상 최악의 최악의 딜을 만들려 한다”며 “이게 바로 ‘딜의 기술’이다. 여러분,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멀은 또한 이란과의 갈등을 둘러싼 행정부의 언어 변화도 비판했다. 그는 “이 전쟁의 가장 Ridiculous한 점은 절반의 시간 동안조차 ‘전쟁’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는 의회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가 이란 상황을 ‘skirmish(소규모 충돌)’라고 표현한 클립을 인용하며 “처음엔 excursion(소규모 원정), mini war(소규모 전쟁), skirmish(소규모 충돌). 다음 달엔 tiff(사소한 말다툼)로 바뀔 것이다. $200 billion tiff(2000억 달러짜리 말다툼)가 될 수도 있다”고 비꼬았다.

키멀은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의 어휘 선택도 조롱했다. 그는 트럼프가 해상 마약 밀수 문제를 설명하며 “by sea, by sea, by ocean, by the water(바다로, 바다로, 대양으로, 물로)”라고 말한 클립을 인용했다.

키멀은 “‘바다’를 ‘시야’ 정도로 생각한 건가? 아니면 ‘노망’ 정도로?”라며 “저도 혼란스러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분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