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통치 실패, 캘리포니아의 위기
로스앤젤레스 —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거가 혼돈의 도가니로 변했다. 수년간 지속된 정부의 기능 부전으로 민주당이 내세운 '유능한 leadership' 주장은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주요 문제점: 주거, 안전, 재난 대응의 실패
캘리포니아는 부와 혁신, 문화적 영향력으로 세계적인 주이지만, 주거 문제, 공공 안전, 재난 대응 등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에 실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지난해의 대규모 산불은 이러한 문제들이 쌓여온 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주지사 선거: 혼란과 분열
민주당 후보들 간의 경쟁은 치열한 난상 토론으로 변질되었다. Gavin Newsom 주지사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후보들은 잇따라 낙마하거나 지지율 하락을 겪었다.
- Xavier Becerra (전 보건장관): 4월까지만 해도 지지율 4%에 머물렀으나, Eric Swalwell 후보의 사퇴로 돌연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 Tom Steyer (억만장자): 1억 3천만 달러 이상의 개인 자금을 쏟아부어 가장 진보적인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 Katie Porter (전 연방의원): 직원의 멸시 발언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지지율 1%대까지 추락했다.
- Matt Mahan (산호세 시장): 실리콘밸리 기술계 donors의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지만, 여전히 지지율은 저조하다.
공화당의 약진 가능성: 캘리포니아는 민주당 우위 주이지만, 공화당 후보들도 상위 2위 진출을 노리고 있다. Steve Hilton(트럼프 지지자, 전 Fox News 진행자)은 '민주당 일당 통치가 캘리포니아의 꿈을 파괴했다'는 메시지로 지지율을 높이고 있다. Riverside County 보안관 Chad Bianco는 이민 강경파이자 극우 Oath Keepers 단체의 전 멤버로, MAGA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LA 시장 선거: Bass 시장, 위기 속 survival
LA 시장 Karen Bass는 지난해 1월의 대규모 산불로 인한 비난 여론 속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그녀의 반대편에서는 예기치 못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 Spencer Pratt (리얼리티 TV 스타): 자신의 Pacific Palisades 저택이 산불로 소실된 후 Bass와 시정부를 비난하며 반체제 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는 공화당원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색채를 거부하며, MAGA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 Nithya Raman (시의원, 민주사회주의자): Bass의 좌파 도전자로, 주택 건설과 기본 서비스 제공 실패의 원인으로 '너무 소심한 시정부'를 지적했다.
AI 광고의 viral 효과: Pratt의 kampan은 AI로 제작된 Bass와 Newsom을 풍자한 광고가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Bass는 조커 분장을, Newsom은 프랑스 귀족으로 묘사된 이 광고는 LA 정치계를 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결국, 캘리포니아의 선택은?
민주당은 전통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내부 분열과 통치 실패로 유권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공화당은 약진의 기회를 노리며, 두 선거 모두 혼란스러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미래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