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CBS 뉴스 관계자들과 백악관 인사들이 참석한 워싱턴 D.C.의 비공개 만찬에서 약 1시간 동안 연설을 했다. The New York Times 보도에 따르면, 이 만찬은 파라마운트 CEO 데이비드 엘리슨이 트럼프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CBS 뉴스 편집장 바리 와이스와 前 메인 뉴스 앵커 노라 오도넬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백악관 관계자로는 스티븐 밀러 대통령 수석 보좌관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트럼프의 proximity(가까운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proximity가 주목받는 이유는 법무부의 반독점국이 진행 중인 파라마운트의 111조원 규모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심사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만찬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주들이 엘리슨의 파라마운트 인수를 승인한 다음 날인 2일 전, 백악관 기자단 만찬 이틀 전에 열렸다. 해당 인수안은 연방 정부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할리우드 업계 인사들은 반경쟁 우려를 들어 검찰총장들에게 인수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TheWrap은 지난 목요일에 트럼프가 해당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보도했으며, 초청장에는 ‘트럼프 백악관을 기리는 자리’라는 문구가 포함되었다.

이 만찬에 대한 소식은 지난주 처음 알려졌으며, 장소로 언급된 ‘도널드 J. 트럼프 평화 연구소’는 국무부가 지난해 대통령 이름을 따서 개명한 시설로, CBS 뉴스의 백악관 기자들을 기리는 자리였다고 전해졌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