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이란과의 무기한 휴전 연장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이란 정부가 분열 상태에 있으며, 파키스탄의 중재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되어 있어, 이란 지도자들이 통일된 제안을 제시할 때까지 공격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전은 이란 측이 제안서를 제출하고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 해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하라고 지시했으며, 필요 시 전쟁 재개를 위한 준비를 갖추도록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즉각 반발
이란의Mohammad Bagher Ghalibaf 수석 협상가는 “패배한 측이 조건을 제시할 수 없다”며 트럼프의 결정에 대해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해상 봉쇄는 폭격과 다를 바 없으며, 군사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장은 미국의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에 불과하다”며 이란의 주도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란 군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미국의 어떤 기습 공격에도 100% 준비되어 있다”며 “공격이 발생할 경우 사전 목표물을 즉각 강력하게 공격해 미국에 전례 없는 교훈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배경: 이란 최고지도자의 결정 대기
트럼프의 결정 배경에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Khamenei)가 최신 제안에 대한 답변을 내리고 협상단을 지휘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란 내 소식통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내일부터 답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지역 소식통은 “이란 협상단은 최고지도자의 허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소식통은 “하메네이의 답변은 이스라엘 시간으로 수요일Expected to give his response on Wednesday”이라고 밝혔다.
이란 내부 갈등 심화
미국 관료와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几天 이란 지도부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심각한 내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란의 최고지도층은 군사적 대응과 외교적 타협 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휴전 연장은 전쟁 재발을 막고 외교적 해결을 위한 시간 벌기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란의 즉각적인 반발로 향후 협상 전망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