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페르난도 멘도사(Fernando Mendoza)가 백악관 방문 계획을 포기하고 신인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인디애나 대학교 후배들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백악관 방문 일정이 5월 11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멘도사는 이 행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멘도사는 지난 5월 4일(현지시간) 가진 인터뷰에서 "신인으로서 아직 밑바닥에 있다.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며 "훈련을 빼먹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인 선수가 백악관 행사에 참석하는 건 좋은 모습이 아니다. 팀 동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결정을 정당화했다.

멘도사는 2023년 하이스만 트로피 수상, 전미 챔피언십 우승, 전체 1순위 지명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지만, 신인 훈련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 모든 영광스러운 순간들 가운데 지난 이틀간 있었던 팀 훈련이 가장 기쁘다. 다시 풋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발언은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의 아담 힐 기자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한편, 멘도사가 언급한 OTAs(조정 훈련)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며, 백악관 방문 일정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인 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멘도사의 선택은 NFL 신인들의 전통적인 행사 참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