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로 영화는 대부분 희망과 선을 주제로 삼는다. 배트맨이나 퍼니셔처럼 어두운 전개를 보여도 결국에는 구원과 승리를 통해 마무리된다. 헐크의 포효와 울버린의 분노도 잠시, 악당들은 패배하고 무고한 이들은 구출된다. 그러나 DC 유니버스(DCU)의 새로운 작품 Clayface는 이 공식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최근 공개된 Clayface의 첫 예고편은 영화의 줄거리는 거의 드러내지 않지만, 그 분위기는 확실히 전달한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로, 날카로운 음악 효과와 과격한 잔인성, 그리고 녹아내리는 얼굴의 충격적인 이미지로 가득하다. Clayface는 톰 라이스 해리스가 맡은 매트 헤이건 역으로 시작된다. 그는 끔찍한 사고로 kari를 잃은 rising star 배우로, 이후 과학자 닥터 케이틀린 베이츠(나오미 애키)의 실험적 치료를 받으면서 점토처럼 변형되는 능력을 얻는다.
원작 코믹스에서 클레이페이스는 자신의 능력을 범죄에 활용했지만, 이번 예고편은 그의 녹아내리는 육체가 visceral terror(오감을 자극하는 공포)를 자아낸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고편의 분위기는 제작진의 경력에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Clayface는 힐 하우스의 유령과 미드나이트 메스로 유명한 마이크 플래너건이 각본을 맡았으며, DCU 총괄 제임스 건은 플래너건의 피칭이 너무나 compelling(설득력 있었다고 밝혔다. 제임스 왓킨스 감독(최근 스픽 노 이블 리메이크로 주목받음)이 연출을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게 되었다.
공포의 기원: 클레이페이스의 탄생
Clayface의 예고편은 이 캐릭터를 공포의 뿌리로 되돌린다. 클레이페이스는 1940년 디텍티브 코믹스 #40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 이름은 배질 카를로(Basil Karlo)였다. 그는 B급 영화 배우로,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잃고 자신이 연기한 살인마가 되어버렸다. 이후 1961년 디텍티브 코믹스 #298에서 매트 헤이건(Matt Hagen)이라는 또 다른 클레이페이스가 등장한다. 그는 strana plasm(이상한 플라스마)에 노출되면서 거대한 슬라임 괴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슈퍼히어로와 공포의 조합: 새로운 시도
슈퍼히어로와 공포는 결코 낯선 조합이 아니다. 배트맨과 조커는 펄프 픽션의 어두운 면과 연결되며, 헐크는 초기에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와 프랑켄슈타인의 영향을 받았다. 판타스틱 포와 앤트맨도 잭 커비와 스탠 리가 1950년대 트와일라이트 존 스타일로 그려낸 SF 호러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슈퍼히어로 영화는 이 공포 요소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인디 영화 스폰이나 파우스트: 사랑의 저주가 공포와 슈퍼히어로를 혼합했지만, 블레이드 시리즈와 뉴 뮤턴트 정도만이 공포 장르에 깊숙이 접근했다. 심지어 이들도 결국에는 슈퍼히어로적 결말로 되돌아갔다.
만약 예고편이 진실을 담고 있다면, Clayface는 이 모든 관례를 깨고 슈퍼히어로 영화를 완전히 새로운 shock(충격), 새로운 horror(공포)로 재탄생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