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내셔널 풋볼 리그)의 정규시즌 272경기 일정 발표가 기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년 5월 중순에 발표되던 일정이 올해는 5월 셋째 주로 밀릴 수 있다는 소식이다.
NFL 방송 계획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노스는 CBS 스포츠의 존 브리치 기자를 통해 "팬들은 이제 NFL 일정이 5月中旬에 발표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5~6년간 우리가 그렇게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5월 12일, 13일, 14일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5월 19일, 20일, 21일로 밀린다 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스는 "6월에는 발표되지 않을 것이지만, 지난 몇 년간 5월 둘째 주가 목표였으나 셋째 주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드래프트 결과와 로저스의 행방이 변수
일정 발표가 지연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는 따로 판매될 예정인 5경기 패키지다. 유튜브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며, 넷플릭스와 폭스도 검토 중이다. 노스는 "이 5경기가 어디에서 열릴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드래프트 결과도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스는 "드래프트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쿼터백이나 스타 선수의 트레이드가 이뤄지면 일정을 조정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변수는 에이런 로저스의 행방이다. 로저스가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잔류할 경우 피츠버그는 프라임타임 경기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이직하지 않을 경우 인기가 떨어질 수 있다.
최종 결정은 커미셔너의 재가
노스는 "최종 일정은 커미셔너가 승인해야 비로소 확정된다"며 "아직 발표 일정을 모르는 이유는 커미셔너의 재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5월 11일이나 12일에 커미셔너에게 제출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시 일정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월 18일, 19일, 20일로 밀린다 해도 큰 문제는 없다. 커미셔너가 "이제 그만해라"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