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트너 웍스의 최고급 맞춤 제작, ‘프로젝트 엔드게임’ 공개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Porsche 911 리스토모드 제작으로 유명한 건트너 웍스가 최근 ‘프로젝트 엔드게임(Project Endgame)’을 공개했다. 이 차는 건트너 웍스의 스피드스터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자체 코치빌딩 부문 GWX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한 대다.
840마력 공랭식 플랫식 엔진, 최고급 맞춤 제작의 정점
‘프로젝트 엔드게임’은 건트너 웍스가 지금까지 제작한 차량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맞춤형 모델로, 의뢰인의 요구에 따라 공랭식 4.0L 플랫식 엔진을 탑재했다. 로트스포트 레이싱이 제작한 이 엔진은 트윈 터보차저로 개조되어 840마력, 660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회전수는 분당 7,500회에 달한다. 또한, 건트너 웍스가 자체적으로 개조한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 구동으로 연결된다.
이 엔진의 냉각을 위한 24캐럿 금도금 인터쿨러는 최고급 맞춤 제작의 정점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외에도 변속기는 24캐럿 금으로 제작되어 6개의 보석을 장착했으며, 헤드라이트 베젤과 도어 미러에도 24캐럿 금이 사용되었다.
카본 파이버 바디로 경량화, 2,600파운드 무게
‘프로젝트 엔드게임’의 출력은 기존 양산형 911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건트너 웍스가 제작한 스피드스터 중에서도 가장 빠른 모델이 될 전망이다. 카본 파이버 바디를 적용해 무게는 약 2,600파운드(약 1,180kg)로 경량화되었으며, 파워 대 중량 비율 또한 매우 우수하다.
외관 디자인은 993 세대 911을 기반으로 건트너 웍스의 터보 모델용 바디 패널과 새로운 쿼터 패널을 적용해 더 큰 터보 엔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차체는 True Candy Red로 마감되었으며, 내부 디자인 또한 최고급 소재와 공예 기술을 자랑한다.
GWX 코치빌딩 부문의 시작, 새로운 도전
‘프로젝트 엔드게임’의 공개는 건트너 웍스의 스피드스터 프로그램 종료를 알리는 동시에, 자체 코치빌딩 부문 GWX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 건트너 웍스는 앞으로 GWX를 통해 더 많은 파격적인 원오프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차는 2026년 4월 25일부터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사에서 열리는 Air|Water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건트너 웍스의 다음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