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만으로는 부족했던 이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란 무엇일까? 오랫동안 우리는 '기부'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기여했다고 생각했다. 후원금도 내고, 우리가 믿는 사회사업을 지원했으며,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우리의 기부가 균형 잡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집단에만 집중되었고, 지역사회 전체에 골고루 닿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무엇보다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느껴졌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MG2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바로 '기부의 날' 프로그램의 재정립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한 번의 프로젝트나 특정 그룹의 활동이 아니다.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의 장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MG2의 '기부의 날' 프로그램

MG2의 '기부의 날'은 매년 모든 직원이 근무일로부터 하루를 할애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만큼은 직원들이 건축가, 설계자, 관리자의 역할이 아닌 이웃이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배우는 자로 지역사회와 마주한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손을 더하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공동체 engagement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각 사무실이나 스튜디오는 지역 비영리단체를 선정하고, 직원들은 유급으로这一天을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지난해 활동은 관목 제거, 식량 배급, 주택 건설, 벽화 그리기 등 다양했다. 건축가라면 흔히 상상하지 못할 활동들이었지만, MG2의 핵심 가치인 '지역사회 기반의 도움이 되는 디자인'을 실천하는 순간이었다.

공동체 engagement의 새로운 패러다임

MG2의 '기부의 날'이 단순히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직원이 직급, 역할, 배경에 상관없이 참여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생긴다. 이날을 통해 우리는 공유된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간다.

식량 은행에서 식료품 정리하기, 등산로 복원하기, 주택 프로그램 가족 지원하기, 동네 청소하기 등 다양한 활동은 회의와 이메일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 경험은 지역사회와 우리가 설계하는 공간의 Bewohner들에게도 전달된다. 공동체 engagement가 '부수적인 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핵심 활동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기부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들

MG2는 오랫동안 후원금 기부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시간, 존재, 경청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기부의 날'은 이 세 가지가 모두 담긴 프로그램이다. 편리할 때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꾸준히 engagement하는 자세가 진정한 스튜어드십(책임감 있는 관리)임을 강조한다.

MG2의 former CEO인 Jerry Lee는 리더십이란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그의 모범은 MG2의 모든 임직원에게 스튜어드십의 중요성을 일깨웠고, 이는 조직 전체로 퍼져나갔다. 스튜어드십은 전염성이 강하다. 한 사람이 모범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도 따라 하게 된다.

디자인 철학과 community engagement의 공통점

MG2는 community engagement와 디자인 철학이 닮았다고 말한다. 하나의 건물이나 아이디어로 공동체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공간이 연결성을 invit할 때, 그리고 책임을 공유할 때 공동체는 비로소 thrive할 수 있다. 기부도 마찬가지다. 모든 이가 참여할 때, 모두가 stake를 가지게 되고, 그 결과 진정한 공동체 engagement가 완성된다.

“우리는 volunteers가 아닌, 스튜어드(책임 있는 관리자)가 필요합니다. 한 번의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engagement를 통해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lider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함께할 때 stronger해진다

MG2의 '기부의 날'은 단순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넘어섰다.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형성된 유대감과 책임감은 조직의 문화로, 나아가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기부금만으로는 부족하다. 시간과 존재, 그리고 꾸준한 engagement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다.

MG2는 앞으로도 '기부의 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 경험이 MG2의 디자인 철학과 공동체 engagement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한 번의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참여와 책임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가 stronger해질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