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 센트럴의 인기 토크쇼 ‘더 데일리 쇼’가 제임스 Comey 전 FBI 국장이 삭제된 조개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기소된 것에 대해 미국 법무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수요일 방송된 ‘더 데일리 쇼’의 모노로그에서 진행자 조시 존슨은 “Comey 전 국장은 은퇴한 노인이 할 법한 가장 평범한 행동을 했다”며 조롱했다. 그는 “해변에서 조개를 줍고,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렸다. 누가 보고 싶어 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방송된 ‘굿모닝 아메리카’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Comey 전 국장이 삭제한 조개 사진이 ‘86-47’이라는 글자를 이룬다는 이유로 이를 대통령 암살 위협으로 해석해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이 같은 법무부의 주장을 hearing하며 “그게 위협이라고? 혼자 한 짓이 아닐 텐데?”라며 비꼬았다.
그는 “조개 파는 아줌마도 의심해 봐야 한다. 정말 의심스럽잖아”라고 덧붙이며, “Comey가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결론을 어떻게 내릴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더 데일리 쇼’는 ‘86’이 ‘메뉴에서 제거하다’ 또는 ‘장소를 내쫓다’라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지적했다. 존슨은 “이 뜻은 1930년대부터 통용된 말이다. 백인들이 만든 마지막 좋은 속어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그 이후로는 ‘바징가’나 ‘어메이징볼’ 같은 단어들만 남았고, 대부분은 인종차별적 비하 용어였다”고 조롱했다.
그는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사법부를 무기로 삼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존슨은 “이게 법정에서 통할 리 없다. 기소는 scary하지만, 판사가 이 사건을 기각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법무부 officials, 여러분이 이 주장을 믿는지는 모르겠지만, Comey를 상대로 1년 가까이 기다렸다가 기소한 이유가 뭐지? 비밀경호국보다도 느리잖아. 사과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더 데일리 쇼’는 평일 밤 11시에 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