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장 치열했던 민주당 상원 예비선거가 ‘웅성’으로 끝났다. 메인 주지사 재닛 밀스(민주당)가 지난 13일 상원 선거 출마를 중단하면서, ‘아웃사이더’ 오yster 농장주 그레이엄 플랫너가 민주당 후보로 압도적 우세를 점하게 됐다.

현재 공화당 수전 콜린스 5선 의원이 차지하고 있는 이 자리는 민주당의 최대 ‘승리 가능성’으로 꼽혔다. 그러나 예비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민주당 내 갈등과 플랫너의 약진은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밀스는 어떤 이유로 낙마했을까? 플랫너는 스캔들 속에서도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이 결과는 전국적 트렌드를 반영한 것일까, 아니면 메인州만의 특수한 상황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메인 정치 전문가이자 Midcoast Villager 부편집장인 알렉스 자이츠-월드 기자와 인터뷰했다. 그는 메인 정치 ‘전도사’로 통하며, 전국 매체에 메인 정치 해설을 제공해 왔다. 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밀스의 낙마, ‘나이’와 ‘바이든 후유증’이 결정적

밀스는 현직 주지사로, 수전 콜린스 공화당 의원을 꺾을 ‘최적의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무명의 아웃사이더 후보에게 패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밀스의 캠페인은 참담할 정도로 형편없었습니다. 15년간 전국 정치 캠페인을 취재했지만, 이만큼 엉망인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 알렉스 자이츠-월드

자이츠-월드는 밀스의 실패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캠페인 운영의 미숙함이었다. 밀스는 공공 행사 참여를 최소화했고, 에너지 부족한 campaña를 펼쳤다. 또 ‘구식’ 미디어 전략을 고수했다. 그녀가 통제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둘째, 나이 문제였다. 밀스가 당선된다면 취임 시점인 2027년 79세가 된다. 이는 메인州가 ‘최고령 주’라는 점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거짓말’ 논란이 아직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컸다.

“메인은 연령 차별이 심한 주는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민주당원, 특히 중장년 여성들은 ‘밀스는 훌륭한 주지사지만, 상원의원으로는 너무 나이가 많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플랫너의 약진, ‘좌파 급진주의’가 승리의 열쇠?

반면 플랫너는 ‘아웃사이더’ 이미지를 앞세워 급진 좌파 성향으로 주목받았다. kampan 중 발생한 스캔들(자세한 내용은 보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아남았다. 과연 그의 ‘-bold한 정책’이 메인 민주당원들에게 먹혔을까?

자이츠-월드는 “플랫너의 급진적 정책은 일부 유권자에게는 매력으로, 또 다른 유권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메인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진보적인 경향이 강해, 그의 성향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 트렌드일까, 메인만의 특수성일까?

이번 예비선거 결과가 전국적 민주당 트렌드를 반영한 것일까? 아니면 메인州만의 특수한 상황일까?

자이츠-월드는 “메인은 독특한 정치 문화와 인구 구조를 가진 주”라며 “전국적 트렌드보다는 메인州만의 요인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인의 ‘노령화’와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밀스의 낙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한편, 플랫너는 이제 본선에서 수전 콜린스를 상대하게 된다. 콜린스는 2024년에도 재선에 성공하며 ‘불멸의 공화당원’으로 불렸다. 플랫너의 승리가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메인 민주당이 과연 그의 급진적 노선에 동조할지는 미지수다.

출처: V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