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미국 고용시장은 일자리가 급증했다가 급감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그러나 이제야 그 흔들림이 잦아들고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4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시장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중동 분쟁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견뎌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안정화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용시장 안정화의 신호

4월 고용 증가세는 11만 5천명으로, 전월(18만 5천명, 상향 수정)의 약 62% 수준에 그쳤다.尽管如此, 고용시장은 2022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보다는 안정적이지만, 내부 데이터에서는 취약한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고용시장 안정화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실업률이 지난 10개월간 4.3%~4.5%의 좁은 범위에서 유지되면서 확인된다. 특히 25~54세 핵심 연령층의 노동참가율은 83.8%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

산업별 고용 동향

4월 고용 증가세는 광범위하게 분포됐다. 의료 분야가 3만 7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장기간 고용 성장을 견인했지만, 이번 달에는 운송·창고(3만 명), 소매업(2만 2천명) 등 다른 분야에서도 고용이 증가했다. 이는 건강 수요 증가보다는 재화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정보통신 분야는 4월에만 1만 3천명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2022년 말 정점을 기준으로 34만 2천개(11%)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시기 과도한 채용의 조정, AI 도입의 영향, 또는 두 요인의 복합적 작용으로 분석된다.

경제적 의미와 전망

2025년 평균 월별 고용 증가세가 1만 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026년 현재 평균 7만 6천명의 고용 증가는 고용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尽管如此, 4월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 수가 한 달 만에 44만 5천명 증가한 490만 명으로 급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지만 구직에 실패한 근로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년 전과 같은 강력한 고용시장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채용과 임금 인상 여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엘리자베스 렌터, NerdWallet 수석 경제학자

주요 시사점

  • 고용시장 안정화: 실업률이 10개월째 4.3%~4.5%의 좁은 범위에서 유지되면서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확인됨.
  • 노동참가율 하락: 전체 노동참가율이 5개월 연속 하락해 2021년 이후 최저치인 61.8%로 떨어졌으나, 핵심 연령층(25~54세)은 83.8%로 높은 수준 유지.
  • 산업별 차이: 의료 분야는 장기간 고용 성장을 견인했으나, 정보통신 분야는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 추세.
  • 금리 정책 영향: 고용시장 안정화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