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미국 알라바마에서 건설업으로 일하던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베네가스(26세)는 이민당국 요원들에게 세 번째로 억류됐다. 그는 자신의 미국 시민권과 REAL ID를 제시했지만, agents는 이를 믿어주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나 같은 일이 반복됐다.
2023년 가을, 가르시아 베네가스는 해안가 건설 현장에서 형의 체포 장면을 촬영하던 중 agents에게 제압당했다. 그는 미국 시민임을 호소했지만, agents는 이를 무시하고 억류했다. 몇 주 후에는 그가 직접 짓고 있던 집에서 agents가 들이닥쳐 그의 REAL ID를 거부했다. REAL ID는 미국 시민과 합법 체류자만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으로, 그의 신분은 명백했다. 이 사건들은 영상으로 공개됐고, 그는 의회에 출석해 증언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르시아 베네가스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agents가 나를 검문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억류 후유증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겪고 있는 그는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정부, 오인 체포 부인…실제 사례는 계속되고 있어
이민당국의 강제 수색은 언론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가르시아 베네가스의 최근 사례는 미국인 오인 체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가 세 번째로 억류된 지 며칠 후, 뉴욕 브롱크스에서는 masked agents가 한 미국인 청소년을 제압했다. agents는 그가 미국 시민임을 확인한 후, 낯선 동네에 피투성이가 된 채 버려두었다.
같은 주, 국경 안보 회의에서 행정부 고위 관료들은 미국인 오인 체포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민세관집행국(ICE) 수석관료 매튜 엘리스턴은 “이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인 신분 오인 체포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회의에서 ICE 국장 토드 라이언스는 미국인 체포가 ‘법집행관에 대한 물리적 저항’이あった 경우에만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체포가 ‘억제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가르시아 베네가스를 포함해 체포된 미국인 상당수가 폭행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고, 영상 footage는 DHS의 ‘agents 공격’ 주장과 상반된다는 보도가 이미 여러 차례 있었다.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가르시아 베네가스가 억류됐음에도 “그는 체포되지 않았다”는 성명을 냈다. 또한 “ICE는 불법 체류자로 등록된 차량에 대해 정기 검문을 실시했으며, 베네가스의 신분 확인 후 현장에서 해산했다”고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과 달리, 미국인 오인 체포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인권 침해이자 법치주의의 훼손이다.”
— 프로퍼블리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