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대치는 공중 폭격 중심의 직접 충돌에서 해상 분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양국은 2주간의 정전 협정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더 이상 서로를 폭격하지 않고 있지만, 협상 재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접적인 무력 충돌 대신, 양국은 지역 해상routes를 장악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3일 국방부 공식 계정을 통해 해병대가 인도양에서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던 탱커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사령부는 이란 연안 해역 봉쇄 과정에서 33척의 선박을 차단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보트 무리를 동원해 민간 선박 2척을 나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란의 공격은 미국이 이란 해군 위협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하던 시점에 발생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 재개에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란은 세 번째 선박을 공격했으나 나포하지는 않았다.

이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형 보트가 기뢰를 매설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해군에 ‘모든 소형 보트를 향해 총격을 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최선의 협상을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연방 경찰 마스크 금지법도 위헌 판결

한편, 미국에서는 연방 경찰의 마스크 착용 금지법이 위헌 판결을 받았다. 9차 순회 항소법원 판사는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주의 ‘비밀 경찰 금지법’이 연방정부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시했다. 이 법은 비공식 복장을 한 연방·주 경찰이 신분증을 표시하도록 요구했으나, 연방정부는 이를 연방 activity에 대한 직접 규제라며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25년 9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이민 집행 요원 마스크 착용 공개 배치에 대응해 이 법을 제정했다.

출처: R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