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미국 규제당국에 두 개의 토큰화 자금시장 펀드 신규 등록을 신청하며, 월스트리트 수익률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5월 8일_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확인됐다. 블랙록은 기존 대형 국채 펀드의 디지털 주식 발행을 추진하는 한편, 암호화폐 생태계 전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펀드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 연결을 강화하는 블랙록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준다.
투자 자문사 노바디우스 웰스(NovaDius Wealth)의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 대표는 “이번 블랙록의 움직임은 금융 산업 전반의 새로운 전환점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подоб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블랙록의 initiative가不久之后_유사한_시도들의_선도적_모델이_될_것이라고_강조했다.
기존 국채 펀드 디지털 전환: BSTBL
첫 번째 펀드는 블랙록의 ‘블랙록 셀렉트 트레저리 베이스드 리퀴디티 펀드(BSTBL)’의 일부를 토큰화하는 프로젝트다. $61억 규모의 뮤추얼 펀드인 BSTBL은 1940년 투자회사법 2a-7조에 따른 엄격한 자산 품질 및 분산 요건을 준수하며 운영 중이다. 이제 이 펀드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주식 클래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전통 주식과 병행 운영될 계획이다.
토큰화된 BSTBL 주식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전통 펀드와 동일하게, 디지털 주식 클래스는 100% 현금, 미국 국채, overnight government-secured repurchase agreements(정부 담보 overnight 환매채권)에 투자되며, 평균 만기 60일 이하의 초단기 자산에 집중해 높은 유동성과 낮은 위험을 유지할 계획이다.
안정화폐 시장을 겨냥한 BRSRV
두 번째 펀드는 ‘블랙록 데일리 리인베스트먼트 스테이블코인 리저브 벨리클(BRSRV)’로, 완전히 새로운 토큰화 상품이다. BRSRV는 다중 체인(멀티체인) 지원을 목표로 설계되어, 탈중앙화 웹 전반에서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BSTBL과 유사한 단기 미국 정부 채권(만기 93일 이하)에만 투자하는 treasury-backed money market product(국채 담보 자금시장 상품)으로, 안정화폐 발행사들에게 준수 가능한 수익형 reserve asset(준비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블랙록은 현재 약 $650억 규모의 안정화폐 준비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OCC(통화감독청)에 안정화폐 발행사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규제 변화 선점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
시장 분석가들은 BRSRV의_SEC_등록이 ‘GENIUS Act(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라는 새로운 미국 규제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법안은 미국 내 안정화폐 발행 및 활용을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블랙록은 BRSRV를 통해 안정화폐 발행사들이 규제 준수와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랙록의 이번 initiative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increasingly blurred(점점 모호해지는) 현상을 반영하며, 자산운용사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 및 규제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