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의 인기 late-night 토크쇼 ‘투나잇 쇼’의 호스트 제이미 폴론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결을 위한 ‘한 장짜리 각서’를 작성하겠다는 계획을 놓고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조롱했다.

폴론은 수요일 밤 방송의 오프닝 코너에서 ‘간호사 주간’을 맞아 병원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병원 staff들이 매일같이 “가장 힘든 일”을 감당하고 있다며 공로를 치하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날카로운 농담을 연달아 던졌다.

“고맙습니다, 간호사 여러분. 정말 힘든 직업이죠. 여러분이 ‘대통령님, 가운은 뒤쪽이 열리도록 입으셔야 해요’라고 말씀드려야 하는 분들이니까요.”

“여러분이 MRI 기계에 버터를 발라드려야 하는 분들이고요. 대통령님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말이죠. 체중계를 다루시면서도 대통령님이 직접 몸무게를 불러주시는 숫자를 적어내려야 하는 분들이죠.”

폴론은 이같이 조롱 섞인 농담을 이어가며 “다행히 의사 선생님들은 대통령의 발작을 진정시키느라 고생하시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가 미완공 상태로 방치된 백악관 무도실에서 기침을 했다는 보도를 비꼰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weeks에 걸쳐 공공자금을 투입하려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시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폴론은 오프닝 코너에서 이란 전쟁 문제를 다룬 뒤, 트럼프가 이란과의 평화 협상을 위한 새로운 각서를 서명하려는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얘기가 나왔으니 말씀드리자면, 그가 이란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한 장짜리 각서’를 작성 중이라는군요.”

폴론은 이어 “한 장짜리 각서라니요? 트램펄린 공원에 아이를 보내는 paperwork보다도 복잡한 일 아닙니까?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폴론은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피트 헥세스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을 상대로 ‘카미카제 돌고래’를 사용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도, 미국이 같은 전술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부인하지 않은 ‘이상한’ 발언을 언급하며 조롱했다.

“카미카제 돌고래가 통하지 않으면, ‘코카인 곰’이 투입될 겁니다.”라고 폴론은 농담을 던졌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