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Baidu의 자율주행 택시 수십 대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대혼란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의 신규 면허 발급을 전면 중단하도록 유도했으며, 기술 도입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대응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 차량의 신규 면허 발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문제점과 정부가 사안이 악화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포춘지는 이와 유사한 상황이 미국에서도 발생하고 있지만, 연방 차원의 규제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Waymo와 테슬라의 로봇택시는 여전히 인적 감독 하에서 운영되며, 수하물을 훔치거나 도로에서 동물과 충돌하는 등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에서 Waymo 차량이 어린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연방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의 규제 체계 미비와 Industry 성장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정전으로 Waymo의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점거해 서비스를 전면 중단해야 했던 사건은 중국 우한의March 사건과 유사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 같은 연쇄 사고를 고려할 때, 미국 또한 중국처럼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은 중국과 같은 전면적인 규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대신, 주마다 상이한 규제 체계가 적용되고 있으며, 연방 차원의 자율주행 차량 안전법은 마련되지 않았다. 포춘지에 따르면, 양당 합의 하에 마련된 하원의 법안조차 아직 초안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전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연방 차원의 안전 규제가 부재한 가운데, 로봇택시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미국 내 자율주행 택시 이용 건수는 지난해 1500만 건에서 올해 3600만 건으로 급증할 전망이며, 2030년에는 약 7억 5000만 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증가와 공공 자원 소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로봇택시가 공공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자율주행 택시가 교통 위반 시 벌금을 부과받도록 규정을 도입했다. 이는 로봇택시 운영사들이 교통 법규를 위반할 경우 법 집행 기관이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중국의 규제 pause 기간은 언제까지?
중국이 자율주행 차량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하기로 한 기간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 차량 운영사들에 대한 감시 강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