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플래노에 사는 조슈아 브라운 씨는 기차 건널목에서 대기 중Full Self-Driving(FSD) 모드가 갑자기 작동해 기차와 충돌 직전까지 갔다고 밝혔다. 다행히 그는 무사했지만,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술이 여전히 미비한 면을 드러냈다.

지난달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브라운 씨의 테슬라가 건널목 차단봉을 뚫고 지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차단봉이 차창을 깨뜨리는 순간,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다트(Dallas Area Rapid Transit) 열차가 지나갔다. 브라운 씨는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한 걸 깨달았을 때 차단봉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은 별로 놀랍지 않았지만, 조금은 놀랐다”며 “어쨌든 내가 죽을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신께서 나를 지켜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운 씨는 이 사건으로 테슬라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테슬라 측은 “운전자는 항상 주행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저는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죽었을 거예요.”라고 브라운 씨는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기차 건널목에선 반드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의 FSD에 대한 신뢰를 철회했다.

흥미롭게도 브라운 씨는 2016년 5월 자율 주행 차량 사상 첫 사망 사고로 알려진 조슈아 브라운과 동명이인이다. 당시 플로리다의 조슈아 브라운 씨는 사고 당시 ‘해리포터’ 영화를 시청 중이었다고 전해진다. nearly ten years of developmentDespite nearly 10년의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여전히 승객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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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ut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