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CBS 인터뷰서 ‘넘어졌던’ 사실 둘러싼 해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CBS ‘60 Minutes’ 인터뷰에서 백악관 기자회견 총격 사건 당시의 상황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Secret Service(미 Secret Service) 요원들의 요청에 따라 바닥에 엎드렸다고 주장했다.

CBS ‘60 Minutes’ 인터뷰 내용

CBS ‘60 Minutes’ 진행자 노라 오도넬은 트럼프가 대피 중 넘어졌던 영상에 대해 “혼란스러워 보였고, 한순간 바닥에 엎드렸던 적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트럼프는 “나는 돌아서서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요원들이 ‘바닥에 엎드려 주세요’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엎드렸고,First Lady(미셸 오바마)도 함께 엎드렸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오도넬은 “요원들이 거의 기어 나가라고 요청한 건가요?”라고 재차 추궁하자, 트럼프는 “나는 서 있었고, 몸을 약간 구부린 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요원들이 ‘바닥에 엎드려 주세요’라고 다시 요청했고, 그때 바닥에 엎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과 상반된 트럼프의 설명

트럼프의 설명과는 달리, 사건 당시 영상에서는 즉각적인 위협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영상에서는 Secret Service 요원들이 “방이 안전합니다(clear)”라고 announcement(발표)하는 소리가 포착됐다. 이는 트럼프가 대피할 필요가 없었던 상황을 시사한다.

또한, 트럼프가 무대에서 내려오던 중 바닥에 넘어졌던 장면이 포착됐다. 세 명의 요원이 트럼프를 일으키기 위해 손을 뻗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영상은 트럼프의 설명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여론은 양분…트럼프의 ‘자존심’ 논란

트럼프의 설명에 대해 여론은 양분됐다. 일부는 영상 증거가 명확한 상황에서 트럼프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비상 상황에서 넘어졌던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를 옹호했다.

트럼프는 CBS 인터뷰에서 “나는 Secret Service가 나를 보호하기 쉽게 만들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반복된 ‘사실 왜곡’ controversy(논란)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에도 비슷한 controversy(논란)에 휩싸였던 점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2020년 라리파이(Lafayette) 공원 시위 당시 ‘평화로운 시위대에게 goberment(정부가) 공격을 가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영상 증거로 사실과 달랐던 바 있다. 이와 같이 트럼프는 종종 영상이나 증거와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비판받아 왔다.

Secret Service의 역할 재조명

이번 사건을 계기로 Secret Service의 대피 절차와 대통령 보호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대통령이 비상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트럼프의 설명은 영상 증거와 맞지 않는다. 비상 상황에서 넘어졌던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는 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는 걸까?" — 정치 평론가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