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2027년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한국 시장에서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잡은 그랜저는 ‘상어코’로 불리는 깔끔한 전면 디자인과 1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스마트 비전 루프 등 혁신적인 내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022년 11월 7세대 모델로 선보인 그랜저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세단이며, 전체 차량 판매량에서도 소렌토 SUV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모델이 새로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상어코’ 디자인으로 깔끔해진 외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어코’라고 불리는 전면 디자인이다. 기존보다 깔끔해진 외관은 풀-width LED 라이트바가 슬림해졌고, 메인 헤드라이트가 소형화됐다. 또한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되면서 크롬 디테일이 강조됐다.

프로필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새로운 합금 휠 옵션과 ‘아티스틱 버건디’ 색상이 광택 또는 무광 마감으로 추가됐다. 후면부는 턴 시그널이 리어 범퍼에서 LED 바로 통합됐으며, 범퍼 하단 슬림한 블랙 트림과 디퓨저 주변 크롬 엑센트가 적용됐다.

크기는 전체 길이 5,050mm로 기존 대비 15mm 늘어났다.

프리미엄한 내장 디자인과 첨단 기술

내부는 17인치 터치스크린이 핵심으로, 기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클라이밋 패널을 대체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플레오스 커넥트’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또한 슬림한 디지털 계기판이 대시보드 후방으로 배치됐다.

센터 콘솔에는 주요 기능 버튼이 물리적 형태로 배치됐지만, 에어컨 vents는 터치스크린으로 제어되는 전기식으로 변경됐다. 이 vents는 디자인상 보이지 않도록 재설계됐다. 또한 ‘스마트 비전 루프’가 추가되어 투명과 불투명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퀼팅 시트, 도어 패널의 ‘소파 패턴’, 우드 인서트, 금속 엑센트, 간접 조명 등으로 프리미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라인업 유지 예상

현대자동차는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모델과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V6 가솔린 및 LPG 모델이 제공되며, V6 모델은 선택사양으로 AWD가 적용된다.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는 앞으로 몇 달 이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모델은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모델이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