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하우스 기자회견 만찬회(WHCD)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던 마술사 Oz Pearlman은 지난 27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CNN의 Dana Bash와의 인터뷰에서 상세히 밝혔다.

Pearlma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불과 30cm 이내의 거리에서 공연 중이었고, 총격이 발생하자 두 사람은 약 2초간 서로를 바라보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트럼프는 즉각 대피 조치되었다.

그는 “처음 총소리를 듣고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며 “영상에서 보듯 주위를 살피다가 바닥에 엎드렸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면 내가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네 발로 엎드린 상태였고, 대통령이 내 바로 앞에 내려왔다. 우리는 2초간 눈을 마주쳤다.”

Pearlman은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한 이 장면이 앞으로 5년, 10년, 20년 동안 회자될 것”이라며 “하지만 그 이유가 전혀 좋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다음날 Truth Social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밤 일어난 일은 지난 150년간 모든 대통령이 요구해온 ‘안전한 무도회장’을 백악관 내부에 건설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백악관 내에 건설 중인 군사급 비밀 무도장은 최고 수준의 보안 시설로 무장했으며,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며 “이 프로젝트는 예산 내에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공간이지만, 보안이 취약한 위층 객실이 없고 백악관 내부에 위치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건물 내에 있다”며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한 여성이 제기한 무도장 건설 반대 소송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예산 내에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WHCD가 열린 워싱턴 DC의 한 호텔 외부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경찰에 사살되었다. 사건 관련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