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5일 아이오와주 제조업체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을 하던 중 여러 차례 말실수를 저지르며 ‘카리스마 제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밴스는 공화당 소속 잭 넌 하원의원 재선 지지를 위한 연설 도중 “아이오와 농부들이 E-15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라며 말을 시작했으나,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 저… 잭, 이쪽 페이지를 좀 봐야겠어. 잃어버렸네. 자, 여기 있네!”라며 중간에 말을 더듬었다.

“JD 밴스가 minor issues를 겪고 있다”
— Acyn (@Acyn) 2026년 5월 5일

청중은 밴스의 연설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영상에서는 후방에 있던 인원이 마지못해 플래카드를 들고 있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실수는 2024년 선거 유세 당시에도 반복된 실수와 유사했다. 당시 밴스는 펜실베이니아 에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저는 텔레프롬프터가 필요 없습니다. 저는 thoughts가 머릿속에 있습니다. 캄ala Harris와는 다르게요”라고 말한 뒤 곧바로 “Abbey Gate”와 “Abbey Road”를 혼동하는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Abbey Gate는 2021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현장이며, Abbey Road는 비틀즈가 녹음한 런던의 스튜디오로 유명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