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법정에서 진행 중인 이 소송에서 前직원 로레이네 마브로마티스는 MrBeast의 소속사인 비스트 인더스트리를 성희롱, 성차별, 출산휴가 복귀 후 해고로 고소했다.

소속사 측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소송은 고의적인 허위 주장으로 구성된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와 증언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회주의적 변호사들이 돈을 노리고 제기한 소송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의 핵심 주장

마브로마티스는 2022년 비스트 인더스트리에 입사했으나 2025년 출산휴가 복귀 후 3주 만에 해고됐다고 주장했다.此之前 그녀는 성희롱과 여성에 대한 적대적 근무 환경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강등됐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강등 사실을 부인했다.

소송에 따르면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2024년 유출된 ‘MrBeast 프로덕션 성공 가이드’라는 제목의 문서를 직원들에게 배포했는데, 이 문서에는 "남자들이 아이처럼 행동하는 건 괜찮다"와 "‘아니요’는 ‘아니요’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또한 "근무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는 내용도 있었다. 소속사는 이 문서가 직원 핸드북이 아닌 프로덕션 가이드북이라고 설명했다.

CEO 자택 만남과 외모 차별 주장

마브로마티스는 상사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CEO 제임스 워런이 그녀를 자택으로 불러 옷차림을 놓고 평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워런은 그녀가 "너무 아름다워서 프로젝트에서 배제됐다"며 "그녀의 외모가 지미(MrBeast 본명)에게 성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워런은 "지미는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매우 어색해한다. 화장실에 가도 실제로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정도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소속사 대변인은 이 주장을 "터무니없다"며 "이것은 MrBeast의 크론병과 안구 질환 등 의학적 상태를 악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남성 직원도 성차별적 농담 대상

소송에 따르면 남성 임원들도 여성 참가자에 대한 성차별적 농담을 했다고 한다. 이들은 ‘비스트게임즈’ 참가자들이 대회 중 위생용품과 속옷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불만을 제기했을 때, "여성용품이 필요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농담을 했다고 한다. 소속사는 이 주장에 대해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

2024년 ‘비스트게임즈’ 참가자들은 대회 중 충분한 음식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부상자를 들것으로 이송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브로마티스의 소송은 이 사건과도 연관돼 있다.

소속사의 반박과 향후 전망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Slack과 WhatsApp 메시지, 회사 문서, 증인 진술을 포함한 증거로 소송을 반박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우리는 이 소송이 진실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한 기회주의적 시도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