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무인기 감시망 확충…Predator급 MQ-9 2650억원 규모 추가 도입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 산하 관세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이 Predator급 무인기(MQ-9)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조달 기록에 따르면, CBP는 MQ-9 무인기 fleet 확충을 위해 26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DHS 내 다른 부처들도 유사한 무인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50억원 규모 계약…MQ-9 무인기 fleet 확충

404 Media가 입수한 조달 문서에 따르면, CBP는 'One Big Beautiful Bill Act'를 통해 확보한 신규 예산을 활용해 MQ-9 무인기 fleet의 유지·보수 및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문서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억 6500만 달러(약 2650억원)에 달하며, 도입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CBP는 404 Media의 질문에 대해 추가 도입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CBP는 현재 약 10대의 무인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Q-9 fleet의 최종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MQ-9B ‘SkyGuardian’…장거리·장시간 감시 특화

MQ-9B는 제너럴 아토믹스(Aeronautical Systems)가 제작한 무인기로, ‘SkyGuardian’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 무인기는 위성 통신을 통해 40시간 이상 연속 비행이 가능하며,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또한 민간 항공기와 통합 운용이 가능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 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제너럴 아토믹스 측은 "SkyGuardian은 joint forces와 민간 당국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 situational awareness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CBP 외 다른 DHS 부처도 MQ-9 도입 검토

현재 CBP만이 MQ-9 fleet를 보유하고 있는 DHS 부처로, 이 무인기는 ICE(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를 비롯한 다른 기관 지원에도 동원되고 있다. 404 Media는 CBP가 지난 2025년 6월 LA에서 발생한 ICE 반대 시위 현장에도 MQ-9를 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달 문서에 따르면, "DHS 내 다른 부처들도 MQ-9 프로그램 설립을 검토 중이며, CBP의 계약 체계를 활용해 추가 MQ-9 무인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명시돼 있다. 다만, 404 Media의 질문에 CBP는 해당 부처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다.

CBP 측 "무인기, 국경 보안 및 재난 대응 핵심 역할 수행"

"무인항공체계(UAS)는 CBP의 layered border security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육상·해상 환경을 아우르는 고급 감시 및 탐지 능력을 제공하며, 불법 활동 탐지·추적·대응은 물론 재난 대응 및 수색 구조 작전에까지 활용됩니다."
CBP 대변인

CBP는 "기존 UAS fleet에 MQ-9B 무인기를 추가 도입 중이며, MQ-9 fleet의 최종 규모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Q-9 무인기의 주요 특징

  • 장거리·장시간 비행: 위성 통신으로 40시간 이상 연속 비행 가능
  • 악천후 대응: 모든 기상 조건에서 안정적 운용 가능
  • 민간 항공기 통합: 민간 항공기와 공존하며 작전 수행
  • 실시간 감시: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 situational awareness 제공

주요 이슈 및 우려

DHS의 무인기 확충 계획은 감시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사생활 보호 및 감시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MQ-9과 같은 고성능 무인기의 경우, 민간 영역까지 감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단체들은 감시의 투명성과 법적 규제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404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