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미국 리더들이 60%에 달했습니다. Remote의 2025 글로벌 워크포스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3,600명 이상의 인사 및 경영 리더가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미국 내 채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된 것처럼 보이나, 이는 전체 그림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일부 산업은 인력 감축을 진행하는 반면, 다른 산업은 여전히 특화된 인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지역 내 필요한 역량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민 경로의 제한과 AI가 요구하는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채용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 기업들은 국내 인력 규모를 바탕으로 채용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한 도시에서 인재를 찾지 못하면 다른 도시로 눈을 돌리면 됐습니다. 그러나 kini, 기술과 고객 기반이 글로벌로 분산되면서 이러한 장점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채용은 더 이상 성장 실험이 아닌 기본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채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미국 기업의 대부분이 글로벌 채용을 '진보적인 선택'으로 여기고 있지 않습니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글로벌 채용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리더의 절반 이상(48%)은 인재 부족으로 인해 사업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사업 확장 지연, 제품 출시 연기, 핵심 역할 미충원으로 인한 수익 목표 실패 등이 있었습니다. 지역 내 적합한 인재가 없을 때는 채용 범위를 넓힐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기업에게는 글로벌 채용이 지역 성장 전략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리더의 73%는 2026년 채용의 절반 이상이 해외 근무자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때, 해당 지역의 규제와 고객 특성을 잘 아는 인재를 채용하면 초기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산형 팀의 장점과 주의점

지리적으로 분산된 팀은 운영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한 지역이 업무를 마무리해도 다른 지역은 새로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작업은 밤새 진행될 수 있으며, 고객 지원은 중단 없이 제공됩니다. 또한, 팀 간 업무 인계가 원활해져 제품 개발과 대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단, 명확한 책임 범위와 한계 설정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대기 중인 문화'가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의 글로벌 채용 현황

동일한 리포트에서 미국 기업의 45%가 지난 6개월간 국제 채용을 진행했으며, 50%는 향후 6개월 내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직 15%의 기업만이 국내 인재만 채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은 평균 3.5개국에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3.6개국)과 거의 동일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이례적이었던 글로벌 채용이 이제는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근로자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 팀이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의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많은 산업이 디지털 기술과 AI 적응에 아직 뒤처져 있지만, 글로벌 채용은 이러한 전환 기간 동안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근로자에게는 경력 구축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역할에 대한 접근성이 넓어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