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분열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상원의원 원내대표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가 직접 지지한 메인주 상원의원 예비선거 후보가 사퇴하면서 당내 갈등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슈머가 후원한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물러나면서, 민주당은 전통파와 진보파 간의 대립이 전역에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보파는 당 지도부가 ‘선거 가능성’을 이유로 내세우는 후보들이 실제로는 유권자의 지지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내 갈등의 핵심 원인

  • 전통파 vs 진보파 대립: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중도파 후보를 지지해 왔지만, 진보파는 당의 устаревший(구식) 전략을 비판하며 ‘진정성’을 내세운다.
  • ‘선거 가능성’ 논쟁: 당 지도부는 ‘선거 가능성’을 이유로 진보파 후보를 배제하려 하지만, 진보파는 오히려 진보적 정책이 유권자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슈머의 선택 실패: 메인주에서 슈머가 지지한 후보가 사퇴한 데 이어, 전역 예비선거에서 전통파와 진보파의 대립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역 예비선거 현황

①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현직 하원의원 헤일리 스티븐스(Haley Stevens)가 당내 전통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선거위원회(DSCC)는 스티븐스를 가을 총선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하고 있지만,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지지자 출신인 압둘 엘사예드(Abdul El-Sayed)와 진보 성향 주상원의원 말리 맥모로(Mallory McMorrow)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② 미네소타주

현직 하원의원 앵기 크레이그(Angie Craig)가 당 지도부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진보파인 부지사PEGGY FLANAGAN이 ‘ICE 정책에 너무 유화적’이라는 비판을 내세우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③ 아이오와주

슈머와 allies(동지)는 주하원의원 조시 투렉(Josh Turek)을 가을 총선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고 있지만, 진보파 후보 잭 왈스(Zach Wahls)가 1분기 모금액에서 투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왈스가 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슈머의 선택과 당내 갈등

슈머는 메인주에서 실패를 겪은 데 이어, 전역 예비선거에서 전통파와 진보파의 대립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슈머는 오하이오, 알래스카,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 유망한 후보를 영입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前직 상원의원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前직 하원의원 메리 펠톨라(Mary Peltola), 前직 주지사 로이 쿠퍼(Roy Cooper)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의 분석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 등지에서 민주당 예비선거 유권자들의 분노와 강경한 태도를 직접 목격한다면, 워싱턴 DC의 많은 사람들이 이 분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 빌 나이드하르트(Bill Neidhardt), 민주당 전략가

한편, DSCC 대변인 메이브 코일(Maeve Coyle)은 “우리의 목표는 11월 상원의원 다수당 확보입니다. 우리는 유망한 후보를 영입하고, 선거 지도를 넓히며, 공화당 후보를 실격시키는 전략을 통해 승리를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

결론: 민주당 내 분열이 November 승리에 미칠 영향

민주당 내 전통파와 진보파의 대립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슈머의 선택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당내 분열이 November 중간선거 승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진보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당 지도부는 유권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