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밴퀴시 S 프로토타입이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기존 밴퀴시 GT보다 더 공격적인 에어로 다이나믹스와 강력한 V12 twin-turbo 엔진을 탑재한 이 모델은 850마력 이상 출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밴퀴시가 애스턴 마틴의 GT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자리잡고 있지만, 최근 공개된 DB12 S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강력한 ‘S’ 버전의 등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테스트 차량은 녹색 kamuflage와 함께 더 날카로운 프론트 스플리터, 21인치 Y-Spoke 단조 알로이 휠을 장착했으며, 대부분 표준 밴퀴시의 바디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후면부는 주목할 만하다. 테일게이트의 일부가 메쉬로 대체되었고, 표준 모델의 4개 배기구 뒤에 2개의 거대한 배기구가 추가로 설치됐다. 여기에 디퓨저 영역에도 2개의 배기구가 더 추가되면서 총 8개의 배기구가 확인됐다. 이 배기구들은 테스트용 임시 장착품일 가능성이 높으며, 양산형에서는 더 깔끔한 디자인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 차량에는 ‘Emissions Test Vehicle’과 ‘Prototype Vehicle’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애스턴 마틴이 이 차량을 숨기려 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although 공식적으로 밴퀴시 S의 존재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DB12 S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 강력한 출력, 더 날카로운 서스펜션 튜닝, 공격적인 바디킷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밴퀴시의 V12 twin-turbo 5.2L 엔진은 이미 824마력(614kW/835PS)과 1,000Nm의 토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후륜 구동된다. 밴퀴시 S는 이 엔진을 기반으로 더 높은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Ferrari 12Cilindri와 Lamborghini Revuelto와 같은 경쟁 모델들과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밴퀴시의 최신 모델은 2024년 9월에 출시됐으며, 밴퀴시 S는 2026년 후반 또는 2027년 초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