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티머스 쿡(Tim Cook) CEO가 물러나면서, 아이폰 이후 애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과제가 남았다. 쿡은 아이폰의 성공을 바탕으로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성공시켰고, 강력한 서비스 사업을 구축했지만, 새로운 주요 카테고리 진출에는 실패했다. 특히 AI 시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요 소식: 애플은 월요일에 쿡이 CEO직을 하드웨어 총괄인 존 터너스(John Ternus)에게 넘기고, 회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남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애플 칩의 성공을 이끈 조니 스루지(Johny Srouji)를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로 승진시켰다. 이는 스루지가 기술 CEO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애플에 잔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큰 그림: 쿡은 아이폰의 성공을 극대화하고,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탁월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아이폰을 넘어선 확장 efforts는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자율주행차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했지만, 상용화에 이르기 전에 포기했다. 혼합 현실 시장에 진출한 비전 프로(Vision Pro)는 판매 중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매가 저조한 상황이다.

주목할 점: 애플의 AI 전략은 아직 불확실하다. 2024년, 애플은 개인 맞춤형 AI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발표하며,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고도 질문에 답할 수 있는 AI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발표된 주요 기능들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개선된 시리는 올해 하반기에 일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구글의 제미니(Gemini) 모델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관점: 애플의 신중한 접근이 AI 모델이 상품화될 경우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와 컴퓨팅 용량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동안, 애플은 대규모 지출을 피했다. AI 모델이 상품화된다면, 애플의 선택이 현명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큰 흐름: 아직 애플의 다음 큰 하드웨어 breakthrough가 무엇인지 불확실하다. 오픈AI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그의 하드웨어 팀을 65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는 퀘스트 VR 헤드셋과 레이밴 스마트 안경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구글은 삼성과 협력해 스마트 안경과 VR 헤드셋 시장에 재진입하고 있다.

결론: 쿡은 스티브 잡스 없이도 애플을 성장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새로운 CEO 존 터너스는 애플이 여전히 혁신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