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많은 여성이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이 말 뒤에 숨은 진짜 감정은 ‘아니다’라는 사실을你知道吗? 개인 위생 케어 브랜드 Megababe은 최근 ‘편안세’(comfort tax)라 명명한 문화 현상을 지적하며, 여성이 불편함을 참는 행위가 건강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타인을 불편하게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의 불편함을 참고 있으며, 96%는 주至少 1회 이상 ‘괜찮아’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65%의 여성이 반복되는 신체 불편을 의사에게 알리지 않고 참고만 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부끄럽거나’,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Megababe의 창립자 케이티 스투리노(Katie Sturino)는 “여성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면 고지식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병원조차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단순히 불편함을 참고 견디는 데 그치지 않고, 이것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편안세’가 건강을 위협하는 이유

이번 캠페인은 뉴욕 전역에 밝은 오렌지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광고를 게재하며, 여성들이 불편함을 당연시하는 문화에 주목했다. 특히, ‘I’m fine’(괜찮아)이라는 말이 얼마나 광범위한지를 보여주는 통계는 주목할 만하다. 설문조사 참여자 500명 중 96%가 주至少 1회 이상 ‘괜찮아’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것이다.

스투리노는 “이 통계가 슬프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여성들이 스스로의 불편함을 참는 행위가 얼마나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학적 가스라이팅이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보다 먼저 여성 스스로가 불편함을 무시하는 습관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내도 되는’ 공간 제공

캠페인에는 현재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것을 하소연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포함됐다. 이는 스투리노가 자신의 80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들에게 적극 권장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그녀는 “여성들이 솔직히 화내고 토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핑크세’(pink tax)가 약 10년 전 사회적 논쟁거리가 되었던 것처럼, Megababe는 ‘편안세’ 또한 재평가되어야 할 문제로 부각시키고자 한다. 스투리노는 “여성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끊임없는 정신적 부담을 지고 있다”며 “정부나 사회로부터의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여성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 홍보보다 메시지에 집중

이번 캠페인은 Megababe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인 위생 제품(예: 찰과상 gel, 발 물집 케어 스틱 등)을 홍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달에는 항진균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며, 올 여름에는 새로운 제품이 추가될 계획이다. 스투리노는 “우리는 제품 판매보다 여성들이 스스로를 더 솔직히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