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12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발언한 후 공화당이 당황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핵 협상 논의에서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의 발언 전문:
‘이란과의 협상에서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이 동기를 부여합니까?’
‘조금도 아니다. 내가 이란과 이야기할 때는 핵무기만 없을 뿐이어야 한다.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의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그게 내가 움직이는 유일한 동기다.’
이 발언 직후 기자 피블로 만리케스가 약 90분 만에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트럼프의 발언을 전하며 반응을 물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원들은 즉각적인 답변을 피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했다.
공화당 의원들의 반응
- 신시아 럼미스 상원의원: “그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koment가 없습니다. 저는 그가 실제로는 신경 쓴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 로저 마셜 상원의원: “그 발언의 맥락을 먼저 확인해야겠습니다.”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 “그런 발언을 못 봤습니다.”라며 무관심함을 드러냈다.
트럼프의 발언은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한 것이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나온 발언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큰 논란이 예상된다.
출처:
The New Re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