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주 미사일 방어 체계 ‘골든 돔’ 구축 위해 임펄스 스페이스 채용

미국이 우주 기반 다층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을 위해 ‘궤도 견인’ 기업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를 채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안듀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협력해 ‘우주 기반 요격기(space based interceptors)’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계획은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궤도 상에서 미국을 향해 발사되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우주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임펄스는 안듀럴의 하도급업체로 참여하며, 우주 견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펄스 스페이스, 우주 견인 분야 신생 기업

임펄스 스페이스는 2021년 설립된 우주 기업으로, 스페이스X의 공동 창업자인 톰 뮬러가 설립했다. 뮬러는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벌목꾼으로 일했다는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임펄스는 ‘궤도 이동 차량(Orbital Transfer Vehicles, OTV)’으로 불리는 우주 견인 위성을 개발하며, 이 분야에서 주목받는 신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TV는 우주에서 화물을 운반하는 위성으로, 예를 들어 고궤도에서 사용이 끝난 기상 위성을 저궤도로 이동시켜 대기권에서 소멸시키는 역할을 한다. NASA는 1960년대 말 OTV 개념을 연구했지만 예산 삭감으로 실현되지 못했으며, 최근인 2025년에는 저비용 OTV 개발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6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임펄스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 요격 성공 사례는 아직 없어

임펄스는 2023년 첫 OTV를 발사했지만, 아직까지 궤도 상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한 사례는 없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트럼프의 ‘골든 돔’이 레이건 대통령의 ‘스타워즈’ 프로그램처럼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계약업체들이 수익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트럼프의 ‘골든 돔’이 레이건의 ‘스타워즈’처럼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른 우주 개발 동향

최근 중국은 궤도 내 연료 보급을 위한 로봇식 ‘문어 촉수’ 기술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은 새로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본 기사는 퓨처리즘(Futurism)의 보도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Fut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