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Intellia Therapeutics가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임상 3상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치료제는 CRISPR 기술을 기반으로 한 lonvo-z(론보-지)로, 유전성 혈관부종(HAE)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 투여로 발작을 95%까지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FDA 승인 가능성을 크게 높였으며, Intellia는 이미 FDA에 롤링 제출(rolling submission)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in vivo(체내 유전자 편집) 치료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DNA를 직접 편집하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입니다.
유전성 혈관부종(HAE)은 미국과 유럽에서 약 2만 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치료제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Intellia의 lonvo-z는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후보로, 단일 투여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파마, 117억 달러 규모 Organon 인수로 여성 건강 분야 Top 3 도약
한편, 인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ceutical)가 여성 건강 분야 글로벌 리더인 Organon을 117억 달러(약 15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 인수로 선파마는 글로벌 제약사 Top 25에 진입하며, 연간 매출 124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Organon은 2021년 머크(Merck)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전 세계 140개국에서 70개 이상의 제품(여성 건강 및 일반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포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5년 예상 매출은 62억 달러로, 선파마의 인수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Top 3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선파마는 이 인수를 위해 내부 자금과 은행 차입금을 결합한 금융 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수 후 선파마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여성 건강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