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차베스데레머 장관, 민간 부문으로 이직

트럼프 행정부 노동부 로리 차베스데레머 장관이 민간 부문으로 이직하기 위해 사임했다고 백악관 대변인 스티븐 첸이 2일 발표했다. 차베스데레머 장관의 후임으로는 현 노동부 차관인 키스 손덜링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장관의 사임 배경과 논란

차베스데레머 장관은 그동안 예산 남용과 직원 관리 미흡, 부적절한 관계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지만, 감사원 조사와 내부 고발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주요 혐의와 조사 내용

  • 예산 남용: 납세자 funds를 개인 여행에 사용했다는 혐의. 장관이 가고 싶어 한 곳으로 공식 일정을 위조했다는 내부 고발도 제기됐다.
  • 음주 및 비위행위: 사무실에 술이 비치되어 있었고, 근무 시간 중 음주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안전 요원과의 관계: 장관이 보안 요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고발이 있었다.
  • 가족의 부적절한 행동: 장관의 아버지와 남편이 젊은 여성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고가 있었다.

내부 고발과 인사 조치

장관의 비위 행위가 드러나면서 최소 4명의 직원이 해고 또는 휴직 조치됐다. 장관의 수석 보좌관과 차석 보좌관은 3월 초 해고 통보를 받았고, 장관의 선임 보좌관은 부당 해고로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장관의 남편인 숀 데레머는 여성 직원들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노동부 본진 출입이 금지됐다. 한 사건은 영상으로 포착됐으며, 경찰 보고서에도 언급됐다.

장관의 마지막 발언

"이 역사적인 행정부에서 일할 수 있었던 영광이었습니다. 제 lifetime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행정부에서 물러나더라도 미국 노동자를 위한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차베스데레머 장관은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감사와 함께, 민간 부문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조사 결과와 향후 전망

노동부 감사국은 올해 초 장관의 예산 남용 의혹을 계기로 조사를 시작했다. 장관은 아직 공식적으로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부 고발과 조사 결과로 인해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차베스데레머 장관의 사임은 트럼프 행정부 내 인력 교체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출처: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