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가 GT 4도어 쿠페의 전기 파워트레인이 작동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량 내장 영상에서는 합성된 V8 사운드와 가상의 기어 변속음이 재생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신형 전기 GT는 벤츠 계열사인 Yasa의 초경량 축플럭스 모터를 탑재했으며, 포르쉐 타이칸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이미 GT 4도어 쿠페의 내부를 공개했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실제 운전 feel을 더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V8 흉내의 진실성
영상 속 메르세데스-AMG F1 개발 드라이버 도리안 피가 Sport+ 모드를 활성화하고 정차 상태에서 급가속을 시도할 때, 합성된 V8 사운드가 재생된다. 영상으로는 실제 차량에서 들리는 사운드의 현실감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현장에서는 상당히 사실적으로 들린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도지 차저 데이토나의 V8 사운드보다도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가상의 기어 변속 포인트를 적용해 실제 combustion 엔진 GT처럼 '바르르'하는 소리를 내며 허 imaginary 레드라인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 4분 30초 지점에서 핵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EV의 장점과 Yasa 모터의 혁신
만약 V8 사운드가 절실하다면 combustion 엔진 GT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전기차의 세금 혜택이 훨씬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전기차라도 재미를 추구하고 싶다면 이 신형 GT가 최적의 선택일 수 있다.
이 전기 GT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에 전기 기술 공급사로 알려진 Yasa의 초경량 축플럭스 모터를 탑재했다. 메르세데스는 2021년 Yasa를 인수했으며, GT의 삼중 모터 시스템 출력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GT XX 컨셉트카는 1,341마력(1,000kW/1,360PS)을 발휘했지만, 포르쉐 타이칸의 최고 출력 모델은 1,034마력(1,048PS/770kW), 샤오미 SU7 울트라는 1,526마력(1,548PS/1,138kW)을 자랑한다. 따라서 AMG GT는 여름 출시 시 최대한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에서는 GT가 드리프트 동작을 선보이며 AMG.EA 플랫폼의 첫 번째 차량으로서의 성능을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