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CEO로 존 터너스(John Ternus) Apple 고위 임원이 내정됐다. 팀 쿡( Tim Cook )의 뒤를 이어 오는 9월부터 CEO직을 맡게 되며, 쿡은 명예회장으로 남는다. 이 같은 인사 발표는 기술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너스는 2001년 애플에 합류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 몇 년간 그의 존재감이 커졌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다. 특히 그는 하드웨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애플의 디바이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드웨어 excellence, 소프트웨어는 미진한 성과

터너스가 이끄는 애플의 하드웨어는 매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칩으로 전환한 후 출시된 맥북 에어(2020년)와 올해発表된 맥북 네오(MacBook Neo)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분야는 이와 같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팀 쿡 CEO 체제 하에서 애플의 소프트웨어는 혁신적 도약보다는 점진적 개선에 그쳤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2012년 애플맵스의 실패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적인 실례로 꼽힌다. 구글맵스를 대체한 애플맵스는navigation 기능에서 심각한 오류를 일으키며 사용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소프트웨어 excellence’를 추구해야 할 애플이 하드웨어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새로운 CEO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혁신을 위한 과제

터너스가 새로운 CEO로 부임하면서 애플의 소프트웨어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비전 프로(Vision Pro)의 visionOS 개발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 운영체제는 고급 헤드셋용으로 개발되었지만 더 저렴한 기기로 확장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애플이 지속적으로 혁신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애플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만큼의 excellence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리더십의 가장 큰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 emerging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CEO의 역할과 기대

터너스는 하드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