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레이싱의 핵심은 가속력…전기차의 약진
드래그 레이싱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누가 가장 빠르게 결승선에 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순수한 가속력이 관건인 셈이다. 이 같은 이유로 전기차(EV)의 등장이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포드의 새로운 머스탱 코브라 젯 2200이 전기차로 데뷔했다는 소식은 다소 실망스럽지 않을까?
2021년 첫 전기 코브라 젯, 이미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드는 2021년 첫 전기 머스탱 코브라 젯을 선보이며 1,400마력의 мощность를 자랑했다. 이 모델은 NHRA 쿼터마일 경기에서 8.128초에 171.97마일(약 276.76km/h)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후 2023년에는 1,800마력 모델을 출시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코브라 젯 2200은 무려 2,2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지만, 포드는 이 신형 모델을 이번 주말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리는 NHRA 4-Wide National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연 주행을 통해 전기차의 Leistungsfähigkeit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V8 엔진 vs 전기차…드래그 레이싱의 새로운 도전
포드의 전기 머스탱 코브라 젯 시리즈는 이미 세 번째 모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V8 엔진 기반의 코브라 젯과 전기차의 대조는 여전히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특히 일반 대중들에게는 전기차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이웃이 테슬라나 현대 전기차를 몰고 다니는 마당에, 전기 머스탱의 등장은 더 이상 혁신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포드의 전기차 도전, 어디까지 왔나?
포드는 그동안 전기차 성능 시연 모델을 여럿 선보였다. 피크스 피크 레이스에 출전했던 슈퍼밴 4.2나 2,250마력 출력의 마치-E는 impressive했다. 하지만 전기 머스탱 코브라 젯 시리즈는 이미 익숙한 패턴이 됐다.Ford Racing Global 디렉터 마크 러시브룩은 지난해 전기차 인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powertrain을 제공할 것"이라며 "ICE(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두를 아울러 비중을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목표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포드의 전기차 전략, 과연 성공할까?
전기차의 Leistungsfähigkeit는 인정받고 있지만, 전통적인 드래그 레이싱 팬들에게는 아쉬운 선택일 수밖에 없다. 포드가 단순히 출력만 높인다면, 기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부족할 수 있다. 과연 포드는 전기 머스탱 코브라 젯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