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한국 자동차 시장 철수 선언
혼다자동차가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말까지 모든 자동차 판매를 종료하며, 모터사이클 사업은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차량은 2,000대 미만으로, 시장 진출 20년 만에 철수 결정을 내렸다.
한국 시장 부진, 20년 만에 철수
혼다는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어코드, CR-V 등 일부 모델을 판매했지만,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차량은 2,000대 미만에 불과했으며, 이는 미국에서 한 달 동안 판매되는 어코드 수량(3월 기준 13,612대)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혼다는 철수 사유로 "전 세계 및 한국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를 꼽았다. 또한 "기업 자원을 집중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한국 내 혼다 차량 소유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겠지만, 혼다는 부품 지원, 정비, 유지보수, 보증 서비스 등 사후지원 약속을 내놓았다.
지난달 84대 등록…다른 외산 브랜드와 비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에서 등록된 혼다 차량은 84대에 불과했다. 이는 캐딜락(75대), 쉐보레(6대), 포드(35대), 링컨(20대), 푸조(72대)보다도 적은 수치였다.相比之下, 테슬라는 3월에만 11,130대가 등록됐으며, BMW(6,785대), 메르세데스-벤츠(5,419대) 등 인기 외산 브랜드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외산 자동차 브랜드별 한국 시장 점유율 (2026년 3월 기준)
| 브랜드 | 3월 등록 대수 | 점유율(%) |
|---|---|---|
| 테슬라 | 11,130 | 32.8 |
| BMW | 6,785 | 20.0 |
| 메르세데스-벤츠 | 5,419 | 16.0 |
| BYD | 1,664 | 4.9 |
| 볼보 | 1,496 | 4.4 |
| 아우디 | 1,300 | 3.8 |
| 렉서스 | 1,178 | 3.5 |
| 포르쉐 | 911 | 2.7 |
| MINI | 878 | 2.6 |
| 토요타 | 738 | 2.2 |
| 랜드로버 | 727 | 2.1 |
| 폴스타 | 684 | 2.0 |
| 폭스바겐 | 476 | 1.4 |
| 지프 | 102 | 0.3 |
| GMC | 100 | 0.3 |
| 혼다 | 84 | 0.3 |
| 캐딜락 | 75 | 0.2 |
| 푸조 | 72 | 0.2 |
| 페라리 | 18 | 0.1 |
| 롤스로이스 | 15 | 0.0 |
| 쉐보레 | 6 | 0.0 |
| 마세라티 | 0 | 0.0 |
| 합계 | 33,970 | 100.0 |
한국 시장 진출 실패한 외산 브랜드들
한국 자동차 시장은 높은 관세와 치열한 경쟁으로 외산 브랜드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尽管如此,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혼다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혼다의 철수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실패를 상징하는 사례가 됐다.
혼다의 선택: 모터사이클 사업은 계속
혼다는 자동차 사업 철수와 별도로 모터사이클 사업은 지속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의 모터사이클 수요가 아직 유효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한국 시장 전략 변화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재편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한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사업 철수는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었다." — 혼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