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한 "당신이 이룬 것이 아니다(You didn't build that)"라는 발언은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성공한 기업가들이 공공투자에서 비롯된 혜택을 바탕으로 부를 축적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실수'로 여겨졌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그의 발언은 오히려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좌경화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의원과 같은 인물들을 탄생시켰다. AOC 의원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억만장자의 부는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파문을 일으켰다. 그녀는 "억만 달러를 벌 수는 없다. 시장을 독점하고, 규칙을 깨고, 노동법을 악용하며,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법으로만 부를 축적할 수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본주의가 개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개인의 책임'으로 내면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부는 earned(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 억만 달러를 벌 수는 없다. 시장을 독점하고, 규칙을 깨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방법으로만 부를 축적할 수 있을 뿐이다."
—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2026년 5월 7일 팟캐스트 중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철학자 로버트 노직의 '월트 체임벌린 사고실험'을 통해 반박된다. 노직은 모든 재산을 평등하게 재분배하더라도, 사람들이 체임벌린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면 그는 순식간에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제적 평등을 시작점으로 하더라도 개인의 능력과 선택이 부의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contemporary한 예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스위프트는 콘서트 티켓 판매를 통해 billionaire가 되었지만, 그녀의 부는 AOC의 주장과는 달리 '노력으로 얻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팟캐스트 진행자인 일라나 글레이저 또한 성공한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사람들이 원하고愿意 지불하는 공연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 글레이저가 스위프트만큼의 부를 얻지 못했다고 해도, 그녀의 부의 원천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결국, AOC의 주장은 부의 정의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를 담고 있다. 개인의 노력과 시장의 선택이 부의 축적에 기여한다는 사실은 노직의 사고실험과 현대적 사례를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억만장자의 부가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진 관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출처: R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