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출시한 양왕 U9 익스트림이 하이퍼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델은 4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2,978마력을 자랑하며, 시속 496.22km(308.4마일)라는 놀라운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Nurburgring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U9 익스트림은 6분 57.147초라는 랩타임을 기록하며, Rimac Nevera와 샤오미 SU7 울트라를 제쳤다. 비록 포르쉐 911 GT3 RS나 포드 머스탱 GTD 컴피티션보다는 느리지만, 하이퍼카로서의 성능은 이미 입증된 상태다.

버그atti를 뛰어넘는 가격과 성능

U9 익스트림의 가장 큰 특징은 그 가격이다. 한 대당 2천만 위안(약 292만 달러)에 판매되며, 이는 기존 양왕 U9(180만 위안)의 무려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가격대는 버그atti나 코닉세그와 같은 전통적인 슈퍼카 브랜드에나 어울리는 수준으로, BYD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BYD 그룹의 브랜딩 및 PR을 담당하는 리윈페이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U9 익스트림의 첫 구매자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매자 중에는 호주 최대 부자인 닉 폴리티스도 포함됐다. 그의 차량은 호주에서 유일하게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한정 생산과 초고성능의 조합

U9 익스트림은 전 세계에서 단 30대만 생산되는 한정 모델로, 구매자들은 희소성과 초고성능을 동시에 누리게 된다. 특히 1,200볼트 플랫폼을 탑재한 이 모델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2,978마력 전기 하이퍼카로 기록됐다.

성능 면에서도 이미 여러 기록을 경신했다. U9 익스트림은 버그atti 시론 슈퍼 스포츠 300+의 최고 속도를 넘어섰으며, SSC 투아타라의 공식 기록(시속 455.3km)도 압도했다. 다만, 일반 고객용 차량이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일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제한을 통해 더 안전한 속도로 설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U9 익스트림은 BYD가 전기차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장을 열었다. 초고가의 하이퍼카 시장에서 BYD의 도전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 리윈페이, BYD 그룹 브랜딩 책임자

하이퍼카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

BYD는 그동안 저렴한 전기차로 시장을 장악했지만, U9 익스트림은 그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냈다. 이제 BYD는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하이퍼카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30명의 구매자들이 이 révolutionnaire 차량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