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우주 쓰레기장’을 통과 중

천문학자 패트릭 쇼버(NASA 박사후연구원)는 최근 소행성이 수백 개의 파편을 흩뿌리고 있으며, 지구가 이 파편장을 통과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파편들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유성우로 변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은밀한’ 소행성 연구의 breakthrough

쇼버는 일반 망원경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작은 소행성이 어떻게 유성을 일으키는지 연구하고 있다. 그는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의 관측소 데이터를 분석해 23만 5천여 개의 유성과 fireball(화구)을 검토했다.

그의 분석 결과, 282개의 유성이 동일한 근원에서 발생한 파편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소행성은 태양에 접근하며 서서히 분해되고 있으며, 지구는 이 ‘우주 쓰레기장’을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유성우의 비밀: 태양 접근 시 분해되는 소행성

많은 유성우는 혜성이 태양에 접근하며 흩뿌린 먼지와 가스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때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가 12월 Geminids 유성우로, 소행성 3200 파에톤(지름 5.8km)이 원인이다.

하지만 쇼버는 더 작은 소행성이 일으키는 유성우를 연구하고자 했다. 그는 “관측 가능한 유성우를 발견하면, 그 근원이 되는 활동 중인 천체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계의 새로운 발견: ‘은밀한’ 우주 쓰레기 감지

이번 연구는 소행성의 분해 과정과 유성우 발생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망원경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작은 천체들이 일으키는 현상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관련 연구: ‘이상한 행동’ 보이는 소행성 발견

출처: Fut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