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배럴스 게임스가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이 스튜디오는 2013년 Outlast로 공포 게임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DLC, 후속작, 그리고 10년 만에 출시된 협동형 스핀오프 Outlast Trials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kini, 공동창업자 필리프 모랭이 공포 게임의 미래와 Outlast 시리즈의 다음 단계에 대해 공개했다.

모랭은 1990년대 후반 유비소프트에 입사하면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는 영화학을 전공했지만, 게임 디자이너로 채용되면서 게임 카메라와 행동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이후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Uncharted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EA 몬트리올에서 새로운 IP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프로젝트 중단 후 동료들과 함께 레드배럴스를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Outlast는 거의 폐기될 뻔했다

레드배럴스 설립 초기, 모랭과 팀은 Outlast의 개발에 착수했다. 그러나 초기에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고, 심지어 프로젝트가 폐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3~4개월 안에Pitch를 완성하고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1년 반이 걸렸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결국 팀은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2013년 Outlast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공포 게임의 미래와 Outlast의 다음 단계

모랭은 공포 게임의 미래에 대해 “공포는 영원한 장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포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언제나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며 “다만 기술의 발전으로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Outlast 시리즈의 차기작에 대해서는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공포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레드배럴스는 앞으로도 공포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팬들에게 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립 15주년을 맞은 이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공포 게임계를 이끌어갈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