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관 밸류에이션(VanEck)은 최근 비트코인의 온체인 및 파생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펀딩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해시레이트가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변동성이 완화되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과 맞물려 있다.
밸류에이션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이 약 56%에서 41%로 하락했으며, 7일 평균 펀딩 금리가 -1.8%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0년 말 이후 데이터의 10퍼센타일 수준에 해당한다.
2020년 이후 펀딩 금리가 마이너스였던 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평균 30일 수익률은 11.5%로, 모든 기간의 평균(4.5%)보다 훨씬 높았다. 또한在此期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비율이 77%에 달했으며, 펀딩 금리가 연간 기준으로 -5% 이하로 하락한 경우 30일 수익률은 평균 19.4%, 180일 수익률은 70%에 달했다. 밸류에이션은 펀딩 금리가 마이너스인 경우가 반복되는 contrarian 매수 신호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밸류에이션은 지난 2020년 이후 180일 수익률 상위 50개 기간 중 19개가 펀딩 금리가 마이너스였던 날에 시작됐으며, 이는 전체 샘플의 약 13.6%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해시레이트 하락, 채굴 활동의 변화
채굴 활동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30일 이동 평균 해시레이트는 30일 기준 16퍼센타일, 90일 기준 9퍼센타일로 하락했으며, 채굴 난이도 역시 각각 5퍼센타일과 6퍼센타일로 낮아졌다. 2025년 12월 이후 해시레이트 하락이 세 차례 지속됐으며, 가장 최근 하락은 2026년 4월 15일까지 약 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7차례의 해시레이트 하락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90일 후 6회 상승했으며, 평균 3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80일 후에는 63.1%의 중간값 수익률을 보였다.
파생상품과 온체인 활동의 신호
파생상품 시장에서 풋 프리미엄은 2024년 4월 대비 6배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80일간의 활성 공급량은 28.4%로 하락해 보유자들이 비활동 상태에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7~10년 및 10년 이상 장기 보유자들은 지난 4년간의 평균 대비 지출량을 85퍼센타일과 90퍼센타일로 늘렸지만, 밸류에이션은 이것이 무조건적인 매도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표들을 종합해 밸류에이션은 비트코인의 펀딩 금리 마이너스와 해시레이트 하락이 강세 배경을 형성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에서 분석가들은 "채굴 활동 하락과 펀딩 금리 마이너스가 비트코인의 강세 신호로 작용해 왔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점차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채굴률 하락과 부정적 펀딩 금리는 비트코인의 강한 미래 수익률과 연관돼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increasingly bullish로 전환했습니다."
— 밸류에이션 분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