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전역으로 확산된 대규모 산불

조지아 남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27,000에이커(약 110㎢) 이상이 불타고 있으며, 조지아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9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이 중 브랜틀리 카운티의 '브랜틀리 하이웨이 82 산불'은 지난달 월요일부터 시작되어 초기에는 진화율이 75%에 달했으나, 이튿날 급격히 확산해 수천 에이커로 번졌다.

수요일 오전 기준으로 이 산불은 5,000에이커(약 20㎢)로 확산됐으며, 진화율은 10%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클린치 카운티의 '파인랜드 로드 산불'은 16,000에이커(약 65㎢)로 번졌고, 진화율은 10%에 그쳤다. 두 지역 모두 오키페노키 습지와 인접한 삼림 지대이며, 플로리다 북부에서도 유사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54채의 주택 파괴, 인명 피해는 없어

브랜틀리 카운티 관리자인 조이 캐슨은 수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없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랜틀리 카운티와 인근 교회에서는 대피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와 소방관 지원, 피해 주민을 위한 모금 활동이 진행 중이다.

원인은 가뭄과 기후 변화

조지아 전역에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연방 가뭄 모니터링 시스템에 따르면 조지아 남부 대부분 지역이 '예외적 가뭄'(Exceptional Drought)으로 분류되며, 나머지 지역도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지아 주 산림청 소속 산림관리사 조니 사보는 "가뭄으로 지하수와 습지, 호수 수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산불이 더 빠르게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허리케인 헬레네로 쓰러진 나무들이 산불의 추가 연료가 되고 있다고 조지아대학교 산림사업 센터의 에린 링컨 소장이 지적했다.

기후 변화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산불

기상 당국에 따르면 조지아와 플로리다에서만Wednesday 기준 100개가 넘는 산불이 발생했지만, 대부분은 규모가 작고 빠르게 진화됐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강우량이 평년보다 크게 부족해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아졌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подобные 상황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예방과 주의가 절실"

조지아 산림청 association의 CEO 팀 로우리모어는 "현재 상황이 심각하고 계속 evoling하고 있다"며 "소방관들이 비상사태를 관리하는 동안Georgians 모두가 추가적인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연기 때문에 조지아 북부인 애틀랜타까지 대기 오염이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처: G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