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에서 아동 건강보험 프로그램 KidCare의 확충이 연기되면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Tatiana Lafortune 씨(38세)는 뇌 손상 재활 센터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두 딸(8세, 10세)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공립학교와 교회 급식소의 도움을 받아 자녀의 교육과 식사를 해결했지만, 의료보험만큼은 해결하지 못했다.

Lafortune 씨의 가족은 고용주가 제공하는 건강보험을 감당할 수 없었고, 플로리다 KidCare 프로그램의 저소득층 기준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KidCare의 전액 보험료는 한 달에 $525로, 자녀 두 명을 등록하기엔 부담이 컸다. 결국 그녀는 Affordable Care Act(ACA) 시장에서 가족 보험에 가입했지만, 치과 보장 없이 매달 $500의 보험료를 내야 했다. “KidCare가 아이들에게 더 좋지만, almeno(적어도) 자녀에게는 보험이 있잖아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2023년 플로리다주 의회는 KidCare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변화로 4만 명 이상의 아동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연방 규제 승인 후에도 주지사 Ron DeSantis의 보수 행정부가 실행을 미루고 있다. 연방정부와의 법정 공방과 협상도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대체 뭐 때문에 기다리는 거죠? 플로리다 주민들에게는 절실한 needs(필요)가 있어요.”라고 Lafortune 씨는 frustration(분노)를 표했다. DeSantis 주지사의 사무실은对此(이에 대한) 질문에 3월 31일 기자회견 영상을 참조하라는 답변만 내놓았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주지사는 KidCare를 관리하는 플로리다 보건청(AHCA)에 문의를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AHCA는 KFF Health News의 반복된 인터뷰 요청과 정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연방 규제와 주정부의 갈등

문제의 핵심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채택된 연방 규정에 있다. 이 규정은 Medicaid와 CHIP(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플로리다 KidCare)에 가입한 아동들에게 12개월 연속 보험 유지를 의무화한다. 이는 부모가 보험료를 체납하더라도 보험이 중단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조치다. 그러나 플로리다는 유일하게 이 규정을 법정으로 dragged(끌고 가며) challenge(반대)했고, 체납 시 아동을 프로그램에서 탈퇴시킬 수 있는 권한을 주장하며 확충 계획을 지연시켰다.

DeSantis 주지사는 3월 기자회견에서 “CMS(보건복지부 산하 Medicare·Medicaid 서비스 센터)와 여러 사항에 대해 많은往復(왕복)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텍사스주도 지난 12월 CHIP 규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당시 텍사스 보건복지국장 Cecile Erwin Young은 CMS администратор(관리자) Mehmet Oz에게 아동 건강보험 규정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서를 보냈다.

보편적 권리 vs. 개인 책임

플로리다의 지연은 단순히 행정적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연방정부는 주정부가 아동의 보험 혜택을 유지하도록 강제하고 있지만, 플로리다는 아동의 ‘책임’을 강조하며 보험료 체납 시 즉시 탈퇴할 수 있는 권한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의료 접근권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는 criticism(비판)을 낳고 있다.

Lafortune 씨는 “정부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플로리다 주민들은 절실한 needs(필요)가 있어요.”라며 frustration(분노)를 드러냈다. 그녀의 가족처럼 보험료 부담을 이기지 못해 자녀의 의료 혜택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플로리다주의 무보험 아동 수는 최근 5년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KidCare 확충을 통한 아동 건강권 보장을 주장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재정적 책임’을 내세우며 연방 규제에 반대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지연이 법적·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질 경우, 아동들의 건강권은 더욱 위협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