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가 보수 매체 블레이즈(The Blaze)의 허위 보도를 근거로 전직 Капитолий 경찰관인 Shauni Kerkhoff의 집에 무장 SWAT 팀과 폭파견, 헬리콥터까지 동원한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erkhoff는 2021년 1월 6일 Капит올리 의회 폭동 당시 진압에 참여했으며, 이후 폭동 가담자들을 법정에서 증언한 공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블레이즈가 ‘걸음걸이 분석’을 근거로 Kerkhoff를 januar 6일 폭파범으로 지목하는 기사를 게재한 후 FBI가 즉각 대응에 나섰다.

Kerkhoff는 11월 8일 CIA에서 근무하던 중 FBI 요원들에게 ‘온라인 소문’을 근거로 조사 대상이 되었다며 직무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후 FBI는 Kerkhoff의 집에서 폭파범이 신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을 찾기 위해 수색을 요청했으나, 그녀는 허락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택 주변에는 폭파견과 전술 장비를 갖춘 요원들, helikopter까지 동원된 대규모 수색이 진행됐다.

Kerkhoff는 법정 제출한 고소장에서 “FBI 요원들이 신발을 찾으러 왔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집 전체를 수색하며 소지품을 마구 뒤적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갑자기 그들이 신발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집 전체를 뒤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FBI의 오판과 gait analysis의 한계

블레이즈의 기자 Steve Baker는 gait analysis(걸음걸이 분석)를 근거로 Kerkhoff를 폭파범으로 지목했다. gait analysis는 보행 패턴을 분석해 개인을 식별하는 방법으로, 과학적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기술이다. Baker는 이 분석을 근거로_DIR_의 국가정보국(DNI) Tulsi Gabbard의 보좌관들에게 Kerkhoff를 의심 대상자로 보고하기도 했다.

Kerkhoff는 CIA에서 직무정지당한 후 FBI의 추가 조사 요청을 받았으며,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녀의 고소에 따르면, FBI는 수색 과정에서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집 안을 샅샅이 뒤졌고, 소지품을 바닥에 흩뜨렸다”고 한다.

정부의 과잉 대응과 conspiracy theory의 영향

이 사건은 보수권의 wild speculation(난립한 음모론)이 정부 기관의 공식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FBI가 gait analysis라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분석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수색 작전을 펼친 점은 논란을 낳고 있다.

Kerkhoff의 변호인은 “정부가 허위 정보에 근거해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과잉 대응을 한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FBI의 오판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BI의 공식 입장

FBI는 아직 Kerkhoff의 고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발생한 2025년 11월 당시, FBI는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CBS News에 따르면, FBI는 gait analysis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수색 당시에는 다수의 정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erkhoff는 januar 6일 폭동 진압 공로로 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CIA로 이직해 보안 업무를 담당하던 중이었다. 그녀의 고소는 정부의 과잉 대응과 conspiracy theory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