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이 지난 4월 29일 Callais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린 후, 비아프리카계 원고들이 같은 날 즉시 판결을 집행해 달라는 요청을 제출했다. 이 같은 요청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루이지애나 주가 선거 시즌 중이었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법관 알리토는 4월 30일까지 대응서면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NAACP는 이에 응답했다. 그러나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NAACP는 같은 시기에 재심 신청을 병행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although 법정 규칙상 재심 신청 기한은 25일이지만,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긴급 사건에서는 즉시 신청하는 것이 현명했을 것이다. 그러나 NAACP는 재심 신청을 하지 않았고, 상대 측은 재심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로빈슨 항소인들은 "이 법원이 즉시 판결을 집행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 재심을 신청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법원 규칙 44.1에 따라 판결 후 25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NAACP는 오늘(5일) 공식적으로 법원에 판결 철회를 요청하며, 재심 신청 기간을 확보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미 하급심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재심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법관 잭슨은 즉시 판결 집행을 반대했지만, 다른 대법관들은 이에 동조하지 않았다.
NAACP는 이번 요청이 '시계 멈추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미 늦은 감이 있으며, 법원의 재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