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에 11억 달러가 넘는 비용 지출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전략(구 마이크로스트라테지)은 비트코인 투자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약 11조 원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이달 초 손실을 플러스 전환시켰다. 그러나 이 모든 비용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야만 투자 가치가 생긴다.
비트코인 투자 비용 구조
- 이자비용: 2,590억 원(2억 5,900만 달러) – 2020년 이후 5년간 부채 서비스 비용
- 우선주 배당금: 3,810억 원(3억 8,100만 달러) – 우선주 주주 대상 배당
- 증권 발행 비용: 1,630억 원(1억 6,300만 달러) – 투자은행 및 브로커 수수료
- 주식 보상금: 3,190억 원(3억 1,900만 달러) – 임원 및 이사진에게 지급된 주식 보상
이 모든 비용을 합치면 총 11억 달러(약 1.4조 원)에 달하며, 이는 비트코인 자체 구매 비용 외에 발생한 추가 비용이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손실 일부 만회
전략은 2026년 2월 6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액의 평가손실이 115억 달러(약 15조 원)에 달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까지 상승하면서 평가이익 37억 달러(약 4.8조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모든 비용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야만 투자 가치가 생긴다.
세일러의 비트코인 낙관론과 현실의 괴리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투자를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비트코인의 과거 5년간 연평균 수익률(ARR)은 6%에 불과했으며, 전략이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한 2020년 8월부터 계산해도 10% 내외에 그친다.
“비트코인의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39%였다.” – 마이클 세일러
사실은 6%에 불과했으며, 2020년 8월 이후로는 약 10% 수준이다.
비트코인 투자 전략의 위험성
전략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매우 크며, 단기간에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또한, 이 모든 비용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연평균 30% 이상 상승해야만 투자 가치가 생긴다.
전략의 향후 전망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세일러의 낙관론에 기반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수익률은 그의 예상과 큰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전략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며, 이미 지출된 11억 달러 이상의 비용은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