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법부(DOJ)는 21일(현지시간) 토드 블랑슈( Todd Blanche) 법무차관이 SPLC(Southern Poverty Law Center)에 대해 제기한 허위 주장을 공식 정정했다.
블랑슈 법무차관은 지난 4월 21일 FOX News 인터뷰에서 SPLC가 KKK 등 혐오단체로부터 얻은 정보를 법집행기관에 공유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SPLC는 이에 대해 거짓 발언의 철회와 재발을 방지할 것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했다.
미 사법부는 21일 제출한 서류에서 블랑슈 법무차관이 며칠 후 FOX News Sunday에서 한 발언을 인용하며 “SPLC가 수년간 법집행기관에 선택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왔으며, 이는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aclarification(정정)이 이뤄졌으므로 더 이상의 논쟁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블랑슈 검사장의 잇따른 실수와 사법부 신뢰성 논란
이번 정정은 블랑슈 법무차관의 잇따른 실수 가운데 하나다. 그는 지난 일요일 방송에서 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에 대한 기소의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이는 사법부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일련의 실수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미국 내에서는 블랑슈 검사장의 발언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공정성을 의심케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SPLC는 인권단체로 악명 높은 혐오단체 모니터링을 주요 활동으로 삼고 있으며, 법집행기관과의 협력은 법치주의 차원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진다.
“블랑슈 검사장의 발언은 사실과 달랐으며, 이는 사법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위였다.” SPLC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