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는 식당 측의 실수를 신속히 처리하지만, 환불 요청 시에는 증거 제시를 요구한다. 배달 지연, 누락된 메뉴, 조리 불량 등 구체적인 문제가 있어야 환불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위조된 증거가 쉽게 제작되면서 도어대시의 환불 시스템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최근 틱톡에서 한 사용자(@mi5under5t00d)가 AI로 조작한 이미지를 활용해 도어대시로부터 환불을 받은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는 실제 주문한 닭날개 사진과 AI로 조작해 ‘날고기처럼’ 보이게 만든 이미지가 번갈아 등장한다. 도어대시 앱 화면 캡처에서는 해당 고객에게 39.24달러 상당의 크레딧이 지급된 사실이 확인된다. 영상 설명에는 “챗GPT에게 감사 인사”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 영상은 44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이 행위를 소상공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러면 사람들이 해고당해요’…소셜미디어 반응
일부 댓글은 “이러면 도어대시나 우버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해고당할 수 있어요. 몇 달러 때문에 이럴 필요가 있나요?”라며 도의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소규모 사업장 주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열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도어대시 공식 계정도 “우리가 당신을 차단했어야 했네요!”라는 댓글을 달며 경고했다. 이에 해당 사용자는 “왜요? 닭고기가 날것이었으면요?”라며 응수했다. 영상 설명에는 실제 주문에서 두 가지 메뉴가 누락됐고, 닭고기가 차갑게 arrived했다고 밝혔지만, ‘날고기’로 조작한 부분은 과장된 주장이었다.
도어대시의 AI 정책과 한계
도어대시 측은 반복적인 환불 요청 사용자 차단, 수동 검토 등 사기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AI 이미지 조작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수동 검토조차도 속일 수 있는 상황이다.有趣的是하게도 도어대시는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인들을 위한 AI 도구 suite를 출시했으며, 음식 사진 편집에도 AI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AI 남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AI 이미지가 점점 현실적으로 변하면서 도어대시의 환불 시스템도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수동 검토가 AI 조작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도어대시의 AI 활용은 배달 최적화,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지만, 소비자 측의 악의적 AI 사용은 플랫폼 신뢰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양면성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